혜원 전진옥의시향기
괴산 산막이 뱃길
혜원시인
2019. 6. 16. 17:15
산막이 뱃길/혜원 전진옥
배를 타고 흐르자니
산수 풍광 옛 정취가
손을 흔들며 반겨주네
풍광 속에 나 있고
내 안에 저 풍광 있으니
구름인 듯 함께 흐르는데
연하협 구름다리
임 그리는 그대 위해
오가는 길을 놓았는가
낙락장송 푸른 호수에
애연哀然한 그리움의 전설
물길 따라 흘러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