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by 혜원시인 2012. 2. 27. 15:18
혜원 전진옥
말하리라 너무 멀리 온 것에 대해언제나 꾸는 꿈 고아하였으리라생각하면 무지갯빛 감도는 꿈
그렇지그래 꿈은 꿀수록 아름다워왜 그렇잖아 별을 헤아리다 잠들면꿈속에서도 별이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꿈을 먹고 꿈을 사르며먼 세월 조용히 세상을 거닐고그렇게 한 걸음씩 옮겨가는 거야
아직도 그래 꿈을 먹고 사나 봐내 안에 맑은 햇살 들이치면 깨려나꿈이 익어간다는 건 좋은 일이겠지.
열매
2012.02.29
마지막 잎새
2012.02.27
고리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