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입니다
by 혜원시인 2014. 4. 1. 11:26
사월입니다 혜원 전진옥 둑방 길 개천가에 수양버들 봄바람에 하늘하늘 희망을 그리며 새봄을 노래하는군요 아침의 기상을 알리는 새들의 행진 소박한 하루가 피어나는 이슬 풀물 아름다운 풀잎새의 향기로움 이 모두를 준비해온 사월을 밀어 올린 삼월에게 감사하고 연둣빛 탄성을 반가이 맞이해봅니다 싱그러운 봄 향기 속에 우리들의 하얀 꿈도 피어나기에 홀연히 다가온 그대, 사월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