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by 혜원시인 2014. 4. 30. 22:53
혜원 전진옥
이슥한 나무숲 그늘에그대 그리 곱게 고운 웃음꽃을 피웠구나
화사한 노란 웃음이마음을 밝게 하고 잠든 의식도 깨우는 것 같던걸
걸어온 발자국은 없으나푸른 생을 노래하며솔숲 사이에 고즈넉함이 곱더라
청춘도 한때라지만있을 때 서로 보아주고미소 지으며 정담 나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