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혜원 전진옥
사람아, 아름다운 사람아
그대도 한때는 저리 아름답고
꽃다운 청춘이었지요
세월 앞세워 가는 인생
누구나 공평하게
계절의 징검다리 건너가며
한 세월 그리 보내나 봅니다
언제나 일상은 희망의 꿈
하얗게 부풀리며 일어나고
먼 여정의 길을 가나 봅니다
한 계절이 가고, 꽃이 피고
또 잎이 지는 이별이 와도
자연은 늘 순환하는데
우리만 변해가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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