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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덕의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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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원시인 2015. 8. 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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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반덕의 아침 혜원 전진옥 어둠을 걷어 올리는 안반덕의 고즈넉한 풍경 참으로 키 크는 희망이구나 바람 햇살 받아마시며 고랭지 밭의 초록빛 채소는 그들의 땀방울을 익혀주고 높푸른 하늘, 확 트인 시야 안반데기의 푸른 성장이 상서로움으로 가득하여라 산 능선 오가는 운무 또한 한 폭의 수묵화를 이루니 화전민의 풍요를 이루네.

       

       

       

       

          
          

       

       

       

       

       

       

       

       

        안반데기라는 마을 이름은 떡메로 떡쌀을 칠 때  밑에 받치는 안반처럼 평평하게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그녀는 이곳 안반덕을 여행하기 위해 영동고속도를 향해 달리다가 구불구불

      굽이진 산길을 따라 안개에 휩싸여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새벽길을 달렸다.

        강릉시 왕산면 대기4리 ‘안반데기, 사진가들로부터 더 널리 알려진  안반데기의 고랭지 푸른 채소밭

      첩첩산중 골짜기의 아름다운 경관이 확 트인 시야를 선사하며 안반데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옛날 같으면 이곳이 알려지지도 않았겠지만 요즘은 첩첩 산골이 관광지가 되었으니
      검색만 하면 모두 다 알려주는 세상, 참 좋은 세상이다. 끝으로 그녀는 발길을 돌리며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한번 다시 이곳을 찾아 꼼꼼히 둘러보는 여행을 하리라 다짐하며
      척박한 산을 개관하여 땀과 노력으로 일궈낸  화전민들의 아름다운 노고에 경이를 표합니다.

       

      15./ 8.16일 1박2일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