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이 한창 피는 시절
오월의 여왕답게 고고한 자태
붉은 선혈이 아름다워라
무심히 걷는 길에
소리 없이 스미는 향기
사랑의 연서를 전하는지
줄줄이 얹힌 꽃송이는
마음의 창가에 기별도 없이
설레임을 안겨주는구나
음~ 이 진한 향기
너의 향기에 매료되어
고요히 사색에 잠겨보리라
오월의 여왕 장미/혜원 전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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