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
by 혜원시인 2017. 7. 17. 16:42
추억의 비 혜원 전진옥 비 내리는 날 쉬이 젖어드는 건 마음이다 외로움이 손내밀면 차마 거절하지 못해 손잡고 말지 흐린 날만큼이나 울적하기도 하고 맑기도 한데 빗물은 토닥토닥 떨어져 개울을 이룬다 이런 날 내게 고여 드는 건 한 때 고왔던 추억이다 나는 지금 오랜 침묵을 깨고 지난날의 추억 한 페이지를 뒤적이고 있다.
비가 옵니다
2017.08.11
2017.08.10
단비
2017.06.06
우산 쓴 여인
201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