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혜원 전진옥
싱그러움이 주렁주렁
숲 속 터널이 펼쳐진
조붓한 오솔길
그대와 손잡고 걸어도 좋을
키 높은 나무의 쉼 그늘
한 폭의 풍경화를 이루었네
하늘에 닿을듯한 나무는
마음도 멀쑥하게 늘려놓으니
설렘 딛고 하늘에 닿아볼까
푸른빛 한 줌 떠다가
눈가루처럼 뿌려볼까
우리님들 평온함에 휩싸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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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 숲길
하늘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펼쳐진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만날 수 있다.
약 400m로 이루어져 있는 메타세쿼이아 길은
나무가 햇볕을 가려주고 쉼 그늘을 만들어주기에 한낮에 걷기에도 무리가 없다.
중간중간에 앉아 쉴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으니 쉼이 되는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을 듯한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초하의 풍경을 음미하기에 좋다.
그렇게 메타세쿼이아 숲길 구간을 지나고 찾아갈 수 있는 하늘공원
전망대에 올라 서울의 풍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더 좋은
상암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