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혜원 전진옥
네 생각을 담다가
마음에 넘치도록 담았나 보다
넘친 생각을 다시 담기 위해
잠시 마음을 비워보는 거야
너의 그리움까지도
침묵 속에 띄워놓고
꽃이 있는 곳엔
벌 나비가 찾아들듯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은
봄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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