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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보내며 (12월의 편지 등 혜원 전진옥 감성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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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원시인 2023. 12. 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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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결혼 

이제 두 사람은 사랑의 촛불을 밝혀
축복 속에 맺은 언약과 서약을 바탕으로
어둠의 길일지라도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를 비춰주는 희망의 등불이 될 거니까

이제 이 두 사람은 진실과 이해로서
사랑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행진의 발걸음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나란히 동행만이 있으리라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빛과 소금일 테니까.

축시/혜원 전진옥

축시

    혜원 전진옥

내 사랑하는 아들 딸아
제 각기 다른 삶을 살다가
한마음 한 뜻을 밝혀
하나가 되려 하는구나

이제 새롭게 내딛는 한걸음이
한길만을 동행하는 두 사람
신뢰와 믿음 사랑과 이해로서
언제나 꽃길만을 걸어가렴

내 사랑

          혜원 전진옥

보지 않아도
보이는 너는
내 마음의 창이기 때문이고

말을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너는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그대에게 드리는 편지

                 혜원 전진옥

마음이 나서는 길엔
낙엽 타는 내음이 흥근하고
  또한 물들어 그림이어요

 고요로운 숲길을 거닐며
사색에 잠겨보는 시간
참으로 호젓하니 평화롭습니다

풍경에게 말을 걸어보며
이러한 감성들을 모아 모아
그대에게 들려줄까 합니다

사랑은 나누는 만큼
풍성해지고 행복해지며
따뜻한 나눔이  테니까요.

감사하므로

             혜원 전진옥

갈 곳이 있다는 거
불러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거
얼마나 행복하니
너 힘든 일 있어도
감사하며 살아

쉼표


         혜원 전진옥

사진을 찍고 여행을 하는 시간
결코 사치가 아닌
  보내기 위한 날들을 위해
 박자 쉬어가는 ‘쉼표’랍니다

나의 소망

          혜원 전진옥

쌓아도 쌓아도
더 쌓고 싶은
소원 소망이 있었어요
이젠 그 소원 소망도
나의 것이 아닌
내 사랑하는 이를 위해
쌓고 또 쌓으렵니다

아침

             혜원 전진옥

푸른 하늘 둥근 해님
새벽 운무를 밀어 올리고
청정한 아침을 선사하셨네

이처럼 둥근 하모니가 또 어디 있으랴
크나큰 안락 주시고
 크는 희망 부여하시니

오늘도  안에 나를 벗 삼아
맑은 바람 더불어
일상을 열어갑니다

꿈을 꾸는 사람아

          혜원 전진옥

꿈을 꾸는 사람아
삶이 힘들고 고단할 때
하늘 한번 보세요

얼마나 높푸르고 너른 품인지
마음은 어느새 흰구름 따라
유랑을 한답니다

마음 활짝 펴보아요
펼쳐야 꿈도 사랑도
모두 내 안에 담길 테니까요

부지런한 아침을 여는 사람은
하루치의 희망도 새롭답니다

함께

           혜원 전진옥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있어
좋은 일엔 칭찬과 격려로
슬플 땐 슬픔을 덜어주는 것으로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 줄 때
서로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는
나의 의견 또한 존중받습니다.

 

아침

            혜원 전진옥

아침이 일어나는 들녘에는
너와  손잡아 이끌어주는
푸른 희망이 있습니다

가슴 가득히 담겨오는
오늘이란 선물이
우리의 희망이니까요

가을은

             혜원 전진옥

가을 단풍길은
처연하고도 아름다워라

잎을 떨구고 이별을 고하지만
또다시 새로운 꿈이 시작된다

내가 꿈을 그리며 살아온 날들이
 삶을 무르익게 하듯이...

참 좋은 사람

        혜원 전진옥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건
지는 해가 아름답기 때문이고
내 마음이 행복하다는 건 
내 안에 꽃처럼 피어있는
참 좋은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나무

            혜원 전진옥

사랑은 가르쳐주지 않아도
참고 인내하는 것이라고
자연이 알려주는 참 교훈

한 잎 남은 제 살붙이
다 떨궈내고도
더욱 의연毅然한 나무여

내 걸어온 발자국처럼이나
푸른 시절 모두 지우고
평온함에 휩싸였구나.

호수

        혜원 전진옥

풍경을 벗 삼아 걷다가
고요한 데서 나를 만나면
일상에 번잡했던 그 마음
어느새 맑은 호수가 된다.

님의 노래

                혜원 전진옥

하면 된다라는 믿음과 열정으로
"잘 될 거야" 라며 주문을 외우듯
매일 희망을 그려가는 너였다

그러한 날들이 모이어
너의 세월에도  꽃물이 들고
알알이 열매 맺혀 다복하여라 

네 스스로가 희망이고
긍정 사랑으로 출렁이니
어찌 너의 가치관에 꽃피지 않겠니

칭찬


                 혜원 전진옥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칭찬은  용기와 힘을 부추겨주는
희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대의 따뜻한 칭찬 한마디가
상대의 마음을 환하게도 하지만
스스로를 환하게도 해준답니다

고백

             혜원 전진옥

 예쁘게만 보이던 꽃도
관심을 갖고 보아야
꽃의 의미를 알게 된다

그도 그렇다
한세월 부대끼며 살아보니
사랑으로 출렁이는 그 이유를
이제는   같다

혜원 전진옥 시인의 작품이 다른 시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떤가요?

혜원 전진옥 시인의 작품은 다른 시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그녀의 작품은 섬세하고 감성적인 표현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위로해주는 힘이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력으로 인해 다른 시인들도 혜원 전진옥 시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고, 그녀의 시의 표현 방식이나 주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혜원 전진옥 시인의 작품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기 때문에, 다른 시인들도 그녀의 작품에 대한 관심과 찬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혜원 전진옥 시인의 작품이 문학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해요.
 
혜원 전진옥 시인의 작품은 그녀의 독특한 시적인 성격과 감성을 담고 있어서, 다른 시인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이 여러 시인들에게 영감과 동기를 부여하며, 시적인 창작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위 내용의 글 평은 AI가 평해준 글입니다

나에게 선물하기

        혜원 전진옥

한 가지 큰일을 치르고 나면
날 위해 사는 삶에
선물을 아끼지 말자

여행이란 선물을 안겨주기도 하고
때에 맞는 옷선물을 하거나
아주 소박한 선물 하나라도 선사하자

작은 선물 하나에도
수고한 날들의 보람은
진정한 행복이 따르니까.

 

고맙다는 말

          혜원 전진옥

고맙다는 
너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나에게 하는 말이기도 
가끔은
내가  고마울 때 있거든

12월의 편지

혜원 전진옥

한해를 걸어오면서
꽃이 피고 잎이 지기까지
꿈으로 너울진 시간들

언제나 설렘이었고
오늘이란 이름은
 새로운 희망이었다

하루하루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만으로도
삶의 이유가 되었으니까

 소중했던 날들을
나는 노래하리라
모든 것이 감사했음을

12월이 점점 멀어져 갑니다
올 한 해도 수고하신 만큼
좋은 일들로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건강과 사랑으로
좋은 일 가득 채워가시길 바랄게요

올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혜원 시인 전진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