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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시(봄시 모음)

▒.....풍경사진

by 혜원시인 2025. 2. 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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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무심히 흐르는 것 같지만 
고운 꿈의 감성들이 
겨울 딛고 건너와 눈이 부셔요

작은 기다림만으로도 
선물처럼 안겨주는 봄 
모두 사랑안에 드옵니다

3월의 시

      혜원 전진옥

차가운 겨울, 긴 밤 지나 
봄은 왔네, 희망의 빛을 품고
녹아내리는 눈물 봄비처럼
촉촉한 마음 새싹처럼 움트네
 
고요했던 세상 생명의 숨결
3월의 바람 속삭이는 이야기
가슴에 피어나는 희망의 꽃
따스한 햇살 미래를 비추네.

삼일절, 그날의 함성

           혜원 전진옥
 
눈 내리던 혹한의 겨울
정의의 깃발 휘날리던 날
독립의 함성 하늘에 울려 퍼지고
가슴 뛰는 희망 새벽을 열었다
 
피 맺힌 눈물 억눌린 한숨
칠흑 같은 밤 긴 터널 속
절망의 그림자 짙게 드리웠지만
자유를 향한 열망 불꽃처럼 타올랐다
 
태극기 휘날리며
굳건한 의지 하나로 모여
정의로운 투쟁 멈추지 않았고
새로운 세상 꿈을 꾸었다
 
이제는 자유의 땅
평화의 노래 흥얼거리고
기억하자 그날의 약속,
영원히 빛나리, 삼일절의 꿈.

 

 

한강의 노래

           혜원 전진옥

갈라진 땅, 메마른 강물처럼
우리 마음도 멀어져 갑니다.
서로 다른 목소리, 다른 길 위에서
미움과 분노만이 자랍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우리 모두는 이 땅의 자식입니다.
같은 하늘 아래, 같은 햇살을 받으며
한 핏줄로 이어져 있습니다.
 
때로는 부딪히고, 
상처 입기도 하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할 때
진정한 아름다움이 피어납니다.
 
다시 손을 맞잡고,
함께 걸어갈 길을 찾아봅시다.
갈라진 마음의 조각들을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갑시다.

희망의 성장

         혜원 전진옥

작은 씨앗 하나, 흙 속에 잠들어
어둠 깊은 곳에서도 꿈을 키우고
햇살 따스한 봄바람에 싹을 틔워
푸른 하늘 향해 힘차게 자라나리라
 
끊임없이 뻗어가는 희망의 가지는
행복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어낼 거라고
살랑이는 봄바람이 속삭이네
더 넓고 푸른 세상으로 나아가라고

봄의 서곡

     혜원 전진옥

겨울잠 깬 땅, 연둣빛 숨결 터져 오르고
벗꽃잎 흩날리는 언덕 봄바람 춤춘다
햇살은 희망의 노래 어둠 밀어내고
새 생명 움트는 소리, 가슴에 울린다.

 

봄의 소리

        혜원 전진옥

차가운 바람 속 굳건히 견뎌낸 시간,
겨울은 이젠 먼 기억 속에 잠들고
봄의 따스함 속에 새 생명 움트듯
삼월의 햇살은 희망의 약속처럼
어둠을 몰아내고 희망의 빛을 비추네.

봄날 

         혜원 전진옥

너른 들판에 노오란 유채꽃
청보리가 봄의 향연을 펼치네
 
냉혹한 바람 견뎌낸 꽃무더기
무리 지어 피어나 더욱 반가워라
 
때 되니 절로 찾아온 푸른 희망
가슴 벅찬 꿈도 함께 안겨주니
 
꽃피어 찬연한 봄날에
내 마음도 활짝 피어나리.

 


봄길

            혜원 전진옥

봄 햇살 가득한 하늘 아래
팝콘처럼 터지는 꽃망울들
꽃샘바람 살갗 스쳐가도
희망 가득한 봄이 왔네
 
포근한 햇살에 꽃잎 활짝 피고
함께 걷는 봄길 위에
오늘의 행복, 내일의 기쁨이
꽃처럼 활짝 피어나리.



             혜원 전진옥

눈이불 걷어낸 들판에
화사한 꽃미소 머금고
봄을 선사하였어요

첫 만남, 마주 보고 웃으니
설렘 가득한 어울림
참 좋은 봄날이라 합니다.

 

봄, 마음의 캔버스

              혜원 전진옥

따스한 봄햇살 나리고
꾀꼬리의 노래 높아지니
연둣빛 잎새 나뭇가지에
희망의 봄 피어나네
 
내 안의 사랑도 피어나
꽃피는 마음, 설레는 마음
꿈으로 물든 나만의 캔버스에
사랑으로 가득 채워가리라

새벽 편지

             혜원 전진옥

아침 창을 열었더니
간밤에 편히 잘 잤느냐고
부드러운 햇살이 속삭여요

그래서 난
밤새 달려온 그대의 안부가
더욱 감사하다고 답했죠

이유 없이 마음이 설레는
그대의 안부가
오늘의 가장 큰 선물이니까요.

그대는 봄

                혜원 전진옥

너는 언제나 고요히
있는 듯 없는 듯
내 곁에 머물러 있었지
 
때로는 햇살처럼 따스하게
때로는 봄비처럼 촉촉하게
내 마음 적셨지
 
그래서 난 너로 인해
여전히 봄날이야
내 안에  ‘너’ 있으니까

들꽃의 노래

              혜원 전진옥

푸른 들판에 앉아
들꽃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자연의 노래를 부르는 너는

햇살과 바람으로 시를 짓고
풀꽃과 별들의 속삭임을
노래로 만들어내네

새벽이슬처럼 맑고 영롱한
너의 마음 깊은 노래는
세상을 밝히리라

자연의 향기

           혜원 전진옥

햇살 가득한 들판의 풀꽃처럼
바람결에 실린
자연의 노래를 듣는 너는

고운 햇살은 너의 시가 되고
산들바람은 너의 숨결이 되니
풀꽃과 별은 이야기를 건네네

붉게 불든 저녁 하늘빛처럼
깊어지는 어둠 속에서도
별빛처럼 빛날 거라고

봄의 소리 
 
          혜원 전진옥

잠든 풀잎 깨우는 새들의 노래
노오란 유채꽃 향기
연둣빛 봄바람 살며시 불어와

빛나는 세상 발걸음 가볍게
봄의 교향곡 힘찬 행진 
환희의 속삭임, 아름다워라.



                  혜원 전진옥

내 그리움아
너는 보이지도 않는 것이
내 마음 설레게 한 님이었구나 

 너로 인해 응원이 되는 나는
진정 숨길 수 없는 마음을
들키고 말았단다 

님 오시는 소리에
그리움 앞세워 마중하는
봄처녀가 되고 말았으니 

3월을 맞이하며 

겨울의 차가운 기운이 물러가고,  눈 덮인 들판에 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희망찬 3월입니다
2월의 힘찬 발걸음이 있었기에따스한 봄볕처럼 포근한 3월을 맞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활기찬 3월을 보내시길 바라며, 꽃샘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 가득한 한 달 되세요!  
새로운 시작과 즐거움이 가득한 3월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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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바람에 실려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며, 이미 발표한 시와 신작 시 함께
지난해 다녀온 제주도 가파도 유채꽃 사진 모아 모아 청보리밭의 봄을 올려드립니다
즐감하시고 행복한 봄날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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