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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시 모음 (디자인 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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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원시인 2025. 3. 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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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원 전진옥

봄을 만난 네 마음아
너는 세상의 캔버스에
꽃으로 피거라
나는 널 위해 노래를 불러줄게

봄의 서약

         혜원 전진옥

눈이불 벗은 가지마다
화사한 미소 머금은 꽃망울
가득한 봄의 향기 선사하네

봄날을 만난, 나의 마음아
따사로운 햇살 아래
새롭게 피어나는 순간

봄바람 살랑이는 내 마음
설렘 가득한 희망의 노래
오늘, 내게 속삭이네


인생길 

   혜원 전진옥

새로운 희망 품고
걸어가는 ‘너의 길’
눈보라 치는 날도
햇살 가득한 날도, 
네가 있어 굳건히 다져지는
네 여정의 인생길 

인생이란 강

     혜원 전진옥

구불구불 굽이치는
인생이란 강물 위에
나룻배 하나 띄워
흘러가네
 
때론 잔잔한 물결
때론 거센 풍랑
그래도 흘러가리라
너의 강을 따라


큰 그릇의 울림

          혜원 전진옥

작은 그릇 가득, 
나물의 풍요
넘쳐흐르는 벅찬 마음

큰 그릇에 담으니
여백의 미
쓱쓱 비벼지네

마음의 여백, 삶의 깊이
비움으로써, 채워지는 
행복한 울림

그대는 봄

                혜원 전진옥

너는 언제나 고요히
있는 듯 없는 듯
내 곁에 머물러 있었지
 
때로는 햇살처럼 따스하게
때로는 봄비처럼 촉촉하게
내 마음 적셨지
 
그래서 난 너로 인해
여전히 봄날이야
내 안에  ‘너’ 있으니까

작은 배려

                 혜원 전진옥

고운 말은  향기가  피어나듯
당신의 진심 어린 행동은
작은 배려 하나에도
깊은 감동으로 다가와
마음속에 감사의 꽃을 피웁니다.

커피 한잔이 주는 행복

             혜원 전진옥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소소한 행복의 시작이지
그래, 언제나처럼
커피 한 잔으로 여는 아침
오늘도 널 위해
빙그레 미소 지어주는 거야
 
웃어야 행복의 꽃도 필테니

들꽃의 노래

              혜원 전진옥

푸른 들판에 앉아
들꽃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자연의 노래를 부르는 너는

햇살과 바람으로 시를 짓고
풀꽃과 별들의 속삭임을
노래로 만들어내네

새벽이슬처럼 맑고 영롱한
너의 마음 깊은 노래는
세상을 밝히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