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선운사)
꽃무릇 사랑 혜원 전진옥 밤새 새하얗게 내린 찬이슬 받아먹고 꽃잎술 연 그대 또 한철 그리움 딛고 시절의 꽃을 피워 발걸음 머물게 하는구나 선운사 도솔천 물길 따라 한없는 꽃무릇 사랑 가을 서정을 펼쳤어라 꽃무릇 사랑 혜원 전진옥 만나지 않아도 만날 것 같은 기대감에 너의 향기에 마음 설레고 보지 않아도 보이는 너로 인해 마음의 창이 밝아라 그런 너의 그리움은 천년 전설이 되어 꽃불로 타올라도 좋다 머언 그리움일지라도 마음에 들어와 있는 넌 내 生생에 선물이니까 꽃밭에 들어선 너도 꽃이고 꽃도 내가 되어 다복하니 더없는 기쁨이어라 새벽 일찍 도착하니 눈썹달이 반겨준다 꽃무릇 혜원 전진옥 내 안에 꽃 한 송이 피었더니 그대였군요 피는 줄도 모르게 꽃대를 키운 고운 임 사랑입니다 가을 아침 혜원 전진옥 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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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24.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