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
홍시 혜원 전진옥 정하나를 베풀면 인연 하나 덤으로 따라온다는데 까치밥 하나 남겨놓으면 겨울나그네 외롭지 않겠네. A Ripe Persimmon by Jinok Cheon When I have mercy on others Another fate gives me extras. When the last persimmon is remained on a tree Even a wayfarer in winter won’t be lonely. 그리운 어머니 혜원 전진옥 바람 소리 분분한 날에는 마음도 바스락 소리를 내며 그리움의 길을 놓습니다 저 홀로 자란 키 큰 그리움 여울져 흘러온 세월에도 어찌나 해맑은지 붉게 지핀 가을 사이로 당신 향한 찬연한 그리움 홍시보다 붉습니다. 홍시 혜원 전진옥 갈잎 진자리 고운 추억..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22. 11. 12.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