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는 날
by 혜원시인 2008. 3. 30. 00:44
혜원 전진옥
분홍빛 볼 터치에화사한 여인이창문을 열었더니
새들의 낮은 화음이고요히 평안을 노래하고바람도 돌아 흐르는 산사에 와 있는 듯해요
구름을 품은 하늘은연둣빛 채색으로 번져 갈 단비를 내려 주는 것이말없이 전하는 그리움인 것 같구요
나는 이 진한 그리움들을누군가에게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감동 어린 맑은 언어로시 한 소절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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