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3)
by 혜원시인 2012. 3. 17. 00:30
봄 비
작은 영혼들을 깨우는듯한 단비겨울 숲 마른 풀잎 일깨우며 후두둑 봄비가 내리나 봅니다
어찌 보면 겨울 숲의 빈 여백응달진 곳 햇살 들이치게 하니이 또한 자연의 법칙이 아닌지요
곳곳에 유순한 바람은 나리고우리는 한마음으로 한해를 밝혀도란도란 한세월 익혀가야지요
해 저물고 날 저물어 길 잃어도푸른 꿈 나누며 그리 가야지요늘 같은 아늘 아래 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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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나그리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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