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8월까지 꽃을 핀다고 하니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63년 전에도 젊디 젊은 청년들은
전장으로 떠나면서 저렇게 평온한 모습으로 들녁을 수놓은 메꽃을 저처럼 무심코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메꽃의 꽃말 중에는 충성이라는 단어도 있다고 합니다.
관련해서 전설도 있다고 하는데 억지로라도 한국전쟁과 연결을 지으려니 가능하네요.^^
전설은 이렇습니다.
옛날 어느 장군의 수하에 연락병이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장군이 이끄는 주력 부대와 이미
지나간 돌격 부대 사이에서 길을 연결 해 주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어느 날 길목을 지키던
이 병사는 장군의 부대가 도착하기 전에 적이 쏜 화살을 맞고 죽고 말았다. 적은 이 병사가
만들어 놓은 표지판을 반대 방향으로 돌려놓았다. 이 사실을 모르고 갈림길에 도착한 장군은
표지판만 있을 뿐 병사가 보이지 않음을 이상하게 생각하여 주변을 눈여겨 살펴보니 한 곳에
붉은 핏자국이 보이는 것이었다. 장군이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겼다가 눈을 뜨니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나팔 모양의 꽃이 줄기를 왼쪽으로 틀어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었다.
그 꽃을 가만히 들여다보던 장군의 눈에 그 꽃은 병사가 지니고 있던 나팔처럼 보였고, 이에
장군은 이 꽃이 죽은 병사의 나팔일 거라고 생각하고 그 꽃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행군을 계속할
것을 명령하였다. 죽어서도 꽃으로 다시 태어난 충성스런 병사 덕분에 장군은 무사히 적을 피해
부대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한다.
사진/혜원 전진옥/글 [출처] [인사 뉴스] 6월 25일_충성이란 꽃말의 메꽃|작성자 블루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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