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멀리 간다고 해서
즐거움이 부여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진정한 여행지라고 볼 수 있겠죠
작년에 가본 곳이었지만
북한산 자락을 끼고 있는 송추계곡이
물도 깨끗하고 골짜구니에서 내려오는 산바람은
모든 시름 다 사르게 하는 것이
물길 따라 흐르는 듯했습니다
또한 북유럽이 숨어있는 북한산 속 초록정원
헤세이 정원을 둘러보면
신비로운 꽃들과 쉼이 되는 초록정원이 있어
아이들과 갈 만한 곳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가고 또 가도 쉼을 얻어오는 곳
올해도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예쁜 꽃들과 초록 잎새들의 하늘거림은
우리에게 무한한 평화를 안겨주니까요.
16년 08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