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법흥 계곡을 들어서자
참 예쁜 펜션이 눈에 띄어
잠시 걸음을 멈춰 보았다
사루비아 꽃 덩굴장미
소롯이 정담이라도 나누듯
참으로 선연히 피어있는데
그녀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복숭아 자두가 주렁주렁
담장 따라 탐스럽고
이렇듯 싱그러운 여름향기를
앵글 안에 담아보려는 찰나
쉼터펜션 사장님께서
‘차 한잔하시겠어요. 하신다.’
수박 포도 후한 대접에
우리 부부에겐 더없이 고마운 보시
고운 인심의 감사한 화답으로
사랑의 종을 울립니다.
16. 08. 15
강원도 영월 법흥 계곡 쉼터 펜션
참 아름다운 펜션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