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
혜원 전진옥
갈잎 진자리
고운 추억 불러 오려나
까치밥 하나 덩그러니
찬 바람에 휑하구나
잘 익은 홍시 하나
세월 너머로 바라보아도
본향 모습 선연하게
정 깊은 세월 어룽지는데
어머니의 크신 사랑은
주렁주렁 홍시로 무르익어
사모의 정 애틋함을
그리움으로 붉히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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