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달
혜원 전진옥
어스름 저녁 하늘에
선연한 눈썹달
소나무 가지에 걸리었구나
초롱한 별빛도
우수수 쏟아내릴 것처럼
밤하늘을 수놓았어
청정한 하늘에
저리 반짝이는 별빛은
옛 추억을 반추하는지
새록새록 돋아나는
유년시절의 그리움도
저리 반짝이고 있는걸
세월은 흘러도
변치 않는 자연의 회화
더없이 고운 추억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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