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혜원 전진옥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건
대지뿐만이 아니라
농심의 마음도 타들어간다
불볕더위 담금질에
그래도 익어가는 곡식은
가을의 풍요를 기약하는데
이쯤에서 한줄기 소나기라도 내리면
그 얼마나 시원스러울까
우리의 마음도 적셔줄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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