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의 만추
by 혜원시인 2017. 11. 7. 16:03
만추 (晩秋)
혜원 전진옥
푸르른 날의 상서로움 울창한 숲을 이루더니고운빛 붉은 잎새 저리 찬연히 꽃불 지피네나목의 가지에도 냉한의 겨울이 내리고 함께 해탈을 얻고자 내 마음에도 겨울이 오는지 생각도 깊어가는 가을날선홍빛 고운 모습홀연히 나투고 또 나투는 갈잎이여 봄을 기약하는 만추의 흐름 풀꽃이 마른풀로 태워동면에 드는 참회로써또 한 세월이 가네.
연꽃
2017.11.10
가을은
2017.11.07
한 잔의 커피
박꽃이 피면
201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