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아침
혜원 전진옥
여명이 밝은 아침
한잔의 커피로
나의 아침을 맞이하네
간밤에 잘 잤느냐고
초하의 풍경과 말을 건네며
출근을 하려 하니
바람도 시원 스런
연초록빛 아침 물결
하루의 희망이려니
마음도 싱그러워라
머얼리 저 멀리
너른 품 대자연이
오월을 노래하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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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목장의 아침
새벽 여명을 품은 안성목장의 아슴아슴한 아침, 하루를 밀어 올리는 잔안개가 걷히고
푸른대지가 싱그럽게 너른품을 선사한다
목장을 비추는 일출의 확 트인 시야는, 마음까지 맑게 개인 듯 청정함을 선사하는데
청보리밭에 간간이 하늘거리는 풀꽃의 미소가 아침인사를 건넨다
물안개핀 장관을 한 프레임 안에 담으려는 진사님들의 북적임에는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을 이루고
한폭의 수채화 붓터치에 초원의 푸르름은 목장의 상징이기도한 초하의 풍경 싱그러움
이를 보기 위해 멀리서 새벽 여명을 가르며 수도권 여행객들은 황혼 무렵까지 안성목장을 찾는다.
보고 또 봐도 싫지않은 여행지의 따끈한 추억, 지난 사진을 보다가 포스팅해봅니다.
찾아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안성 IC -> 38번 국도 안성 방면 -> 평택 충주 간 고속도로 고가 밑에서 우회전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신두리 451) // 031-8053-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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