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지 문살에 달빛이 들면
꽃그림이 선연히 피어나
안온한 한밤을 데워주더니
추억 어린 어머니의 노래가
송이송이 그리움 열고
애연哀然한 꽃송이로 피었나 봅니다
그리움은 부르지 않아도
마음에 고향엔 시절의 꽃이
지금 가득히 피었으니까요
능소화/ 혜원 전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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