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 엽서
혜원 전진옥
노오랗게
물든 은행잎이
내 그리움이었구나
그리움이
은행잎 엽서를 띄우고
나를 초대하였어
한없이 아름다운
너의 안부를 받아 읽고
내가 행복해서 웃던날
너의 가을 이야기 또한
내 그리움으로 물들어
고운 추억 불러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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