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그리운 어머니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by 혜원시인 2020. 12. 5. 19:34

본문

그리운 어머니

 

           혜원 전진옥

 

바람 소리 분분한 날에는
마음도 바스락 소리를 내며
그리움의 길을 놓습니다

 

저 홀로 자란 키 큰 그리움
여울져 흘러온 세월에도
어찌나 해맑은지

 

붉게 지핀 가을 사이로
당신 향한 찬연한 그리움
홍시보다 붉습니다.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얀 세상  (0) 2021.01.07
희망  (0) 2020.12.22
네가 있어 참 좋다  (0) 2020.12.02
가을 기도  (0) 2020.11.02
빈의자(1, 2)  (0) 2020.10.3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