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감성
혜원 전진옥
봄비에 젖어
화사한 일기는 못되더라도
저리 웃으니 고아라
님이 웃으니 나도 웃고
함께 웃으니 그대도 나도
오늘 일기는 꽃피는 봄이어라
님의 향기
혜원 전진옥
꽃의 향기가 건네는
무한한 사랑
마음에 꽃피게 합니다
마음에 핀 꽃
초록바람의 영혼을 지닌
그대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마르지 않는 그 향기
새록새록 푸르를 테니까요
비 내리고 오늘 날씨가
참 쾌청하고 맑습니다
마음도 몸도 맑아지는 기분으로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다녀가시는 이웃님들
언제나 감사와 사랑으로 함께합니다
BY.혜원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