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혜원 전진옥
한여름 무더위 잘 견뎌내고
새하얀 얼굴 보여준 고운 사랑아
무명옷 소박히 차려입고
산비탈을 수놓았구나
살다 보면 무수한 절망들
더없이 많고 많다마는
이렇듯 꽃 피우는 날 있으니
삶이 어찌 아름답지 아니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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