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제주의 봄)
4월 혜원 전진옥 너와 나 손잡아 이끌어주는 사월의 푸른 노래 홀연히 피어오르는 연둣빛 선연한 색칠 날로 눈부신 희망이어라 사월이 반겨주는 첫걸음 우리 모두 건강 사랑 안에 사월도 행복합시다 봄 혜원 전진옥 내 그리움아 너는 보이지도 않는 것이 내 마음 설레게 한 님이었구나 너로 인해 응원이 되는 나는 진정 숨길 수 없는 마음을 들키고 말았단다 님 오시는 소리에 그리움 앞세워 마중하는 봄처녀가 되고 말았으니 메아리(시조) 혜원 전진옥 겨우내 닫아만 둔 창문을 열고 보니 창공은 푸르르고 꽃피고 새우는 봄 다시 봄 메아리지니 삶이 환희로워라 계절은 무심히 흐르는 것 같지만 고운 꿈의 감성들이 겨울 딛고 건너와 눈이 부셔요 작은 기다림만으로도 선물처럼 안겨주는 봄 모두 사랑안에 드옵니다 봄날 아침 혜원 전진옥..
여행 에세이
2023. 3. 31.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