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처서(處暑) 혜원 전진옥 훤칠한 하늘 청량한 일기 햇볕 따가워질수록 농익은 이삭 고개 숙인다 산골짝에 갇혀 있던 산들바람 서로 앞다투며 한 시절을 빠져나와 여름의 꼬리를 자르고 담금질 들녘으로 가을을 품는다 어김없는 자연의 법칙 구름 가는 길 내리는 비속에 모두 가을 속으로 접어들었구나 우리 모두의 땀을 익히려. . . . 조석으로 바람결이 한결 시원해졌습니다 일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오는 소리와 함께 가을 향기로 가득 채워가세요 다녀가시는 님들 모두 반갑습니다.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19. 8. 23.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