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처서(處暑) 혜원 전진옥 훤칠한 하늘 청량한 일기 햇볕 따가워질수록 농익은 이삭 고개 숙인다 산골짝에 갇혀 있던 산들바람 서로 앞다투며 한 시절을 빠져나와 여름의 꼬리를 자르고 담금질 들녘으로 가을을 품는다 어김없는 자연의 법칙 구름 가는 길 내리는 비속에 모두 가을 속으로 접어들었구나 우리 모두의 땀을 익히려. . . . 올여름은 유난히도 무더위와 폭우로 인해 시름 겨운 날도 참 많았을 텐데요 이제 조금씩 가을 감성이 펼쳐지고 있는 오늘이 절기상 처서입니다 기분 좋은 가을날을 반겨보며 고운 추억 많이 남겨보세요 서울 동대문구청 7월 희망글판에 선정된 혜원 전진옥 詩 "여름 일기"중에서 선정 作 동대문구청 관계자 선생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디자인을 예쁘게 해 주시고 또 구청 메인에 걸어주시고 한여름 더위에..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22. 8. 22.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