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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편지

여행 에세이

by 혜원시인 2018. 11. 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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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 냉기
겨울이 찾아온 모양이다


시월의 마지막 날 퇴근길
찜빵 가게 앞 훈김 한아름이
어찌 그리 따뜻해 보이는지


온기가 그리울수록
쓸쓸함이 묻어난다는데
벌써 가을도 저물었나 보다


그래도 한해의 갈무리
갈색으로 곱게 물든 가을아
단풍 타는 냄새가 참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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