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진 풍경
혜원 전진옥
석양을 등지고
하루를 사르는 노을빛이
저리도 선연할까?
마음 가는 곳이
내 가는 길 흐름이고
인생길이지 싶은데
보내고 맞이하는 건
어제오늘 만은 아니지만
어스름 내린 고요한 안식이 좋다
내일을 위해 붉게 달아오른
저 너른 하늘 빈 엽서에
쉼표 하나 찍어본다
.
.
.
을왕리 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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