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빈의자(1, 2)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by 혜원시인 2020. 10. 31. 17:22

본문

빈의자(2)

 

     혜원 전진옥

 

그대 푸르렀던 날들
땀으로 익어 노을로 탄다면
이젠 당신의 고되었던 삶
안주하여 쉬어갈 수 있도록
넉넉한 한 가슴의 사랑으로
빈 의자 하나 내어주고 싶다
당신이 빈 의자가 되어주듯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가 있어 참 좋다  (0) 2020.12.02
가을 기도  (0) 2020.11.02
네 삶을 응원할게  (0) 2020.10.31
시꽃  (0) 2020.10.31
코스모스  (0) 2020.10.3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