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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시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by 혜원시인 2021. 6. 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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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없는 자연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이 평화로움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저 푸른 초원을 거닐며
꽃을 보는 기쁨만으로도
나의 경계 또한 사라지니

 

내 가슴에 피어나는
향기로운 꽃 이야기
너에게 들려줄게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어우러질 때
더 빛을 발한다는 것을

.

.

.

유월의 시/혜원 전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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