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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 전진옥의시향기

by 혜원시인 2021. 8. 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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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원 전진옥

 

고된 하루의 그 끝엔
초록빛 탄성이 싱그러운
푸른 숲을 만나보아요

 

니것 내것 없고
옛것 새것 없으니
얼마나 따뜻한 포옹인가요

 

자연의 싱그러운 녹음성
어머니 품처럼 포근하고

푸른 생기 가득한 평화로움에 

 

새소리 바람소리
무언 속 나누는 교감
사르르 꽃마음 피워냅니다

 

.

.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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