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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게 웃음 짓는
그대의 미소가
해만 바라보다
보름달처럼 둥그렀나 보다
둥근 사랑
엄마의 미소처럼
.
.
.
해바라기/혜원 전진옥
경주 첨성대 앞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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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미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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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미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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