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을 서성이는 동안
하얀 망초꽃이 피어
해맑은 미소를 건넨다
함께 있고자
꽃이 되어보려 했지만
초하의 풍경이 부르던걸
숲은 바람을 안고
바람은 숲을 안으니
더없이 평화롭다고
.
.
.
여름 향기
BY 혜원 전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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