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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사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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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원시인 2024. 9. 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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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므로

             혜원 전진옥

갈 곳이 있다는 거
불러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거
얼마나 행복하니
너 힘든 일 있어도
감사하며 살아

 

꽃무릇 사랑(4)

         혜원 전진옥

밤새 새하얗게 내린
찬이슬 받아먹고
꽃잎술 연 그대

또 한철 그리움 딛고
시절의 꽃을 피워
발걸음 머물게 하는구나

선운사 도솔천 물길 따라
한없는 꽃무릇 사랑
가을 서정을 펼쳤어라

꽃무릇 사랑(3)

                 혜원 전진옥

만나지 않아도
만날 것 같은 기대감에
임 향한 설레임은

보지 않아도
보이는 임으로 인해
마음의 창이 밝아라

그런 임의 그리움은
천년 전설이 되어
이 가을도 꽃불로 타 올라라

(선운사 꽃무릇) 요 위 사진은 작년에 찍은 사진입니다

 

꽃무릇 사랑(5)

              혜원 전진옥

가슴에 고인 말
임에게 닿기도 전에
그리움 펼치는 사랑아

그대 그리다
찬바람 불고 낙엽짐 속에
또 한 그리움 사르겠네

가을 사랑

          혜원 전진옥

우리 걸어온  들녘에
가을날의 맑은 서정
사랑을 펼쳤습니다

무심히 지나온  같지만
땀으로 익혀온 날들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날 저토록
아름다운 자연의회화!
그대와  우리일 테니까요.

사랑은

           혜원 전진옥

사랑은 멀리하여도
한걸음 다가서는 것

보지 않아도 
마음의 창이 있는 것

말을 지니지 않아도
느낌으로 전해지는 것

그렇게 가슴으로 말하고
가슴으로 듣는 것

그대가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혜원 전진옥

마음이 나서는 길엔
푸른 감성이 꽃이고
꽃도 님이 되어 아름다우니
풍경으로 머무는 그대가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사랑입니다

           혜원 전진옥

계절에 숲에는
가지가지 꽃들이 피어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바라만 보아도
기분 좋은 해맑은 감성들
다 사랑입니다

말을 지니지 않아도
느껴지는 
그대 마음처럼 

아침/ 혜원 전진옥

아침 안개 걷히니
새도 나무도 꽃들도 일제히 일어난다
아침의 기상 하루치의 희망이려니
최고의 선물, ‘오늘’이어라


살면서 살아가면서
너에게 참 교훈이 있다면
자연이라 말하고 싶다

자연은 언제나
무한한 사랑 나눔 행복
희망을 안겨주거든

혜원 전진옥 -네가 나라서 좋다 中에서-

 

꽃길/혜원 전진옥

그대는 사모의 연정
그리움에 꽃잎술 여는데
나는  어디에 메이지 아니하니
들길을 걷고 있는 내내
설레는  가슴 열어놓고
마냥 행복하다 말합니다


물처럼 바람처럼/혜원 전진옥

어디에 얽매이지 말고
어느 인연에 집착하지도 말고
갈 사람 가고, 올사람 올 인연이므로
반가이 맞이하며 단순하고 가볍게
물처럼 바람처럼 순리대로 살자

소중한 나

            혜원 전진옥

언제나 ‘나’ 자신이
가장 소중하다는 걸 잊지 마
내가 있고  너도 있는 거니까

순간의 기쁨

  혜원 전진옥

되돌릴  없는 
세월이라 하듯
지나고 나서 후회하기보다는
 순간을 소중히 여기자
우리의  또한 일기 변화와 같아서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를 테니까

10월입니다

그리도 무덥던 여름을 잠재우고
성큼 깊어진 가을이 왔습니다
일하기 좋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
맘껏 행복하세요

가을 시와 꽃무릇에 관한  모음
짧은  모아 올려드립니다
이웃님들 10월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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