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며 (12월의 편지 등 혜원 전진옥 감성시 모음)
축 결혼 이제 두 사람은 사랑의 촛불을 밝혀 축복 속에 맺은 언약과 서약을 바탕으로 어둠의 길일지라도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를 비춰주는 희망의 등불이 될 거니까 이제 이 두 사람은 진실과 이해로서 사랑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행진의 발걸음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나란히 동행만이 있으리라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빛과 소금일 테니까. 축시/혜원 전진옥 축시 혜원 전진옥 내 사랑하는 아들 딸아 제 각기 다른 삶을 살다가 한마음 한 뜻을 밝혀 하나가 되려 하는구나 이제 새롭게 내딛는 한걸음이 한길만을 동행하는 두 사람 신뢰와 믿음 사랑과 이해로서 언제나 꽃길만을 걸어가렴 내 사랑 혜원 전진옥 보지 않아도 보이는 너는 내 마음의 창이기 때문이고 말을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너는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그대에게 드리는 편지..
카테고리 없음
2023. 12. 12.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