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일기
한해를 갈무리하는 12월의 끝자락
세밑을 향해 달음질치는 하루하루가
어느새 새해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동안
사랑의 하모니를 이루며 지나온 날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라는 이름으로 마음을 모아 주시고
함께 걸어온 아름다운 동행이
제 마음에 행복의 꽃도 피게 했습니다
또 알게 모르게 위안이 되고
큰 힘이 되어준 우리 가족애
나를 이끄는 원천의 근원이 되기도 했지요
이 모두를 감사히 여기며
새해에도 사랑과 화합하는 마음으로
행복의 뜰을 가꾸고 꽃 피우도록 하겠습니다.
글/혜원 전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