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혜원 전진옥
청순가련 새하얗게
조용히 미소 띤 함묵에
담장 위로 벙근 목련화야
시리도록 맑고 깨끗한
사랑의 손짓인 양 나부끼니
어머니의 안부였나 보다
내 안에 이는 그리움도
저 홀로 두둥실
흰구름처럼 너울을 이루는데
정 깊어가는 봄날
사모의 정 애틋함이
눈부신 꽃으로 벙글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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