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혜원 전진옥
안개비 같은 꽃비
저 꽃잎 우수수 떨어져
어디로 가는지
어느새 연둣빛 탄성은
초록빛으로 물들어
초하의 풍경이 싱그럽구나
내 가슴에 흐드러진
그리움의 꽃지는 소리
아마도 아쉬움이 많은가 보다
쉬이 왔다
쉬이 떠나는 것들
눈물겹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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