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혜원 전진옥
겨울이 되면 휑한 빈 들녘이
참 쓸쓸해보지만
얼마나 고요한 안식이던가
한 해를 보내는 동안
비바람에 흔들렸을지라도
오롯이 익혀내는 갈무리
겸허해 보여도
저리 물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멋진 가을 선물이지 싶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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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익어가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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