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 전진옥 시인

봄날이면 바람꽃, 노루귀 찾아 길 떠나는 사람들 온 산천을 떠돌지만 나는 가까이 있는 저 선연한 제비꽃이 왜 이리 좋은지 사랑은 부르지 않아도 오는 행복을 안겨주는 기쁨의 선물인 가 봐

▒.....꽃 &사진 2017. 4. 6. 11:25

봄날은 어디에서 만나도 곱다 나를 반겨주는 듯..

▒.....꽃 &사진 2017. 4. 5. 17:11

봄날의 선연한 수채화 마음으로부터 그려낸 봄비 속의 연초록빛 채색 작은 설렘에서 오는 떨림으로 그려진 덧칠이 더 아름답다

▒.....소품사진 2017. 4. 5. 16:21

누군가 찾지 않아도 저리 고운 모습으로 꽃피운 선연함 아름다운 사랑 아니겠니 내가 좋아서 하는 일 그 누구도 의식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것처럼.

▒.....꽃 &사진 2017. 4. 5. 16:16

아침을 밀어 올리는 봄날 풀잎 이슬 소롯이 수정구슬 펼쳐놓았네 내 마음도 비춰주는 고운님 대롱대롱 매달린 맑은 구슬 영롱한 그 빛 아름다워라 BY/혜원 전진옥

▒.....소품사진 2017. 4. 5. 16:13

▒.....소품사진 2017. 4. 5. 16:07

▒.....소품사진 2017. 4. 5. 16:01

그대와 나 혜원 전진옥 흐르는 것이 세월이라면 두 손 맞잡은 아름다운 동행 나는 꽃이고, 그대는 봄입니다 꽃으로 피었다 잎 진 슬픈 날 올지라도 지금처럼만 다복하게 지내요 있어야 할 자리에 있으면서 당신과 내가 꿈으로 빚은 삶 지나온 세월에 감사하며

▒.....풍경사진 2017. 3. 19. 18:27

<스마트폰 사진> 연모(戀慕) 혜원 전진옥 구름 위에 달 가듯이 영겁 세월 윤회 속에 임오시길 기다리다 그리움만 여울지네 매화꽃 향 극치에는 벌 나비가 노니는데 이내 사랑 아니 오고 세월 몰고 봄은 왔네.

카테고리 없음 2017. 3. 19. 18:17

고향의 봄 혜원 전진옥 파릇파릇 봄 향기 마음의 고향으로부터 설렘으로 오는 봄 아버지의 분주함에서 희망찬 풍요가 펼쳐지듯 그리 아름답게 오더라 윤기도는 장독대에도 어머니의 손길로부터 봄볕이 무르익어가고 소롯이 내리는 봄 비 소리에 푸른 강산 푸른 마음 그리 선연히 짙어가..

카테고리 없음 2017. 3. 18. 06:25

산수유 꽃 혜원/전진옥 창문 너머 햇살 한 움큼 끌어안고 노란 속살 내보이는 산수유나무 한 그루 유순한 바람 한 가닥에 저리 곱게 선연한 풍경으로 다소곳한지 지난해도 올해도 계절이 물려준 임의 따뜻한 숨결이 있어 화사한 봄을 열었다 청정 머금은 아침이면 그대와 눈맞춤 하며 일..

카테고리 없음 2017. 3. 5. 13:42

목련꽃 그늘에 서면 혜원 전진옥 목련꽃 그늘에 서면 내 마음에 피어나는 순결한 맑은 꽃인 듯 어머니를 떠올리게 됩니다 늘 푸른 마음의 고향 어머니가 계신 곳 그곳은 환한 미소머금고 언제나처럼 계십니다 맑은 호수에 하늘이 내려와 잠기고 산이 내려와 잠기는 것처럼 어머니는 그리..

카테고리 없음 2017. 3. 5.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