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 전진옥 시인

겸손과 당당함 겸손할 땐 한없이 겸손해야 하며 나의 의견을 제시할 텐 언제나 당당한 네가 되어라 당당한 나로 살자 무언가를 하고자 한다면 과감히 실천해라 머뭇거리는 사이 내 생각과 의지마저도 다 놓쳐버리고 만다 BY.혜원 전진옥

아침 희망 시조 명언 좋은글 2016. 12. 13. 16:33

고운 자유를 껴안고 푸른 절정을 밀어 올리며 하늘에 닿을 듯 한 고운 님 그리도 고고한 자태 꽃향기 흩날리며 오월을 노래하더니 가을이 오는 길목에 겸허히 몸 부리고 마는 그대 아름다운 생生이여.. 장미꽃/혜원 전진옥

▒.....꽃 &사진 2016. 12. 11. 20:52

참 좋은 사람 혜원 전진옥 생각만 해도 미소 짓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꿈처럼 일상을 벗어나 온종일 함께 있어도 싫지 않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A good man HyeWon Jun Jin-ok Just thinking about it There are people who make smiles. Get out of your life like a dream I do not want to stay to..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16. 12. 1. 04:06

홍시 혜원 전진옥 갈잎 진자리 고운 추억 불러 오려나 까치밥 하나 덩그러니 찬 바람에 휑하구나 잘 익은 홍시 하나 세월 너머로 바라보아도 본향 모습 선연하게 정 깊은 세월 어룽지는데 어머니의 크신 사랑은 주렁주렁 홍시로 무르익어 사모의 정 애틋함을 그리움으로 붉히고 있네.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16. 11. 29. 18:53

장독대 혜원 전진옥 장독대에 내려앉은 긴긴 세월 어머니의 손맛이 어우러져 아직도 고향 모습 선연하구나 내 키보다 큰 된장 항아리에 꾹 눌러놓은 무 장아찌는 유년시절 꿈을 키워 왔는데 바람 햇살 공기와 더불어 옹기 속의 꿈이 익어가듯 가족애의 꿈도 쑥쑥 자랐지 진정 세월 살라 ..

카테고리 없음 2016. 11. 27. 21:27

아침을 열며 혜원 전진옥 푸른 하늘 둥근 해님 새벽 운무를 밀어 올리고 밝고 청정한 아침을 선사하시네 이처럼 둥근 고마움이 어디 있으랴 큰 안락 주시는 샘솟는 고운 빛이여 오늘도 나를 키우는 마음으로 기쁨의 꽃 피워내며 맑은 마음 더불어 일상을 열어갑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6. 11. 26. 12:28

이 넓은 하늘 아래 내가 있고 당신이 있으니 가족이란 울타리가 있어 일상을 여는 발걸음도 힘찬 걸음이란 걸 나는 압니다 내 사랑하는 아이들 생각만으로도 힘이 되고 안식과 행복이 머무는 곳! 이렇게 안온한 둥지에 언제나 지지 않는 평화의 웃음꽃 날마다 피워야겠습니다. 가족/혜원 ..

카테고리 없음 2016. 11. 26. 12:28

가을 편지 혜원 전진옥 바람의 침묵은 한가롭고 유랑하는 흰구름도 저리 여유롭기만 합니다 잎새에 맺힌 풀잎 이슬 마냥 뜨거운 고백을 하는 듯 적시고 또 적시 우는지 절정에 달아오른 오색의 단풍잎 한편의 연서라도 띄우려나 자꾸만 편지를 띄웁니다 이리 아름다운 가을 문턱에서 고운님께 받아보는 편지인 양 가을 서정을 받아 읽습니다.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16. 11. 26. 12:27

들꽃 혜원 전진옥 들리시나요 바람 춤사위에 들꽃의 하늘거림이 보이시나요 들꽃의 아름다움이 절정이라는 거 그대 있으므로 한 생애를 바치는 들꽃의 순애보 지금 새록새록 당신 향해 피어오른 영롱한 꽃이랍니다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16. 11. 26. 12:26

메밀꽃 혜원 전진옥 고요한 새벽녘 달빛은 산허리에 이울고 메밀꽃은 하얗게 흩뿌려져 안개꽃인 듯 선연하구나 ​ 보일 듯 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네 삶이라지만 소금꽃이 저리 해맑게 한량없는 도량을 펼쳐내었어 ​ 아, 아름다워라 잔잔한 세속의 수많은 사연들 저와 같이 해맑고 맑아..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16. 11. 26. 04:14

행복 혜원 전진옥 행복은 소롯이 꽃잠 든 향기처럼 그리 오더라 내 안에 고운 설렘으로 어느 결에 오더라. -------------------- 아침/혜원 전진옥 바람이 숲을 안고 고요로운 시간 해맑게 웃음 짓는 따뜻한 하늘녘 일상을 데워주고 생각도 피워올리는 따신 햇살 눈부시게 희망찬 아침이 일어나..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16. 11. 25. 19:30

만추 (晩秋) 혜원 전진옥 푸르른 날의 상서로움 울창한 숲을 이루더니 고운빛 붉은 잎새 저리 찬연히 꽃불 지피네 나목의 가지에도 냉한의 겨울이 내리고 함께 해탈을 얻고자 내 마음에도 겨울이 오는지 생각도 깊어가는 가을날 선홍빛 고운 모습 홀연히 나투고 또 나투는 갈잎이여 봄을 ..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16. 11. 25.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