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딛고 서있는
나무의 싱그러움이
새삼 고마운 선물이구나
후끈한 열기에
땀으로 젖어 얼룩지고
또 젖어들더라도
쉼을 만들어주고
땀을 식혀주는
내 임같은 나무야
내 마음 다 내려놓고
잠시 쉬어가도 좋을
너의 그늘이 좋구나
BY/혜원 전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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