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혜원 전진옥
눈부신 님이여
본래의 진흙 밭을 떠나잖은
저 고운 님이여
그 빛 더욱 부시고
영겁의 바람 햇살과 같이
그 한량 헤일 수 없나니
허다한 그대들
절망 딛고
교훈 삼아 기쁨 얻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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